골로프킨와 제이콥스의 대결이 치러졌다.
겐나디 골로프킨은 1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가든에서 열린 WBC·WBA 미들급(72.57kg) 통합타이틀전에서 다니엘 제이콥스를 상대로 3-0 판정승을 기록했다.
이로써 37전 37승(33KO)이라는 명예로운 성적을 남기게 된 그는 앞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난 누구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저랑 붙고 싶으면 매니저나 저한테 연락하라"고 말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이날 경기 중계를 단독으로 맡은 SBS 해설에 대해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한 누리꾼은 "유효타는 골로프킨이 훨씬 좋았고 다운까지 있었는데 어떻게 제이콥스가 더 잘했다는 듯이 해설을 하냐"며 지적했다.
이어 또 다른 누리꾼은 "한 체급 이상 높은 상대랑 붙었다고 보면 된다. 계체 거부한 자를 상대로 이긴 그의 클라스가 입증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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