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이 아버지인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주식 압류와 관련한 언론보도에 대해 "현재 강제집행을 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신 회장은 지난 1월말 아버지 신 총괄회장의 증여세 2,126억원을 대납하기 위해 총괄회장의 주식을 담보로 금전소비대차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 신 회장 측은 "해당 계약에 따라 담보설정을 위한 주식 소재를 파악하는 과정에서 검찰에 압수된 주식통장과 증권카드의 반환을 요청했으나 현재까지 이뤄지지 않았다"며 "국세청이 증여세징수 확보를 위해 압류했던 증권회사 계좌도 주식잔고가 없어 비어 있는 계좌임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
이어 "이런 상황에서 자신의 주식재산 소재를 파악하지 못 하고 있는 아버지를 보호하기 위해 주식의 소재를 파악하기 위한 절차를 밟은 것 뿐, 강제집행 의사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