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에 업계 첫 '사회적기업' 매장 오픈

장슬기 기자

입력 2017-03-20 16:54  



현대백화점이 업계 최초로 사회적기업 정규 매장을 열었습니다.

사회적기업이란 고령자와 장애인 등 취업이 어려운 계층을 고용해 상품을 생산하거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을 말합니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지하 1층 식품관에 자리한 첫 사회적기업 매장은 `에코맘 산골이유식`입니다.

그동안 백화점에서 팝업스토어 형태로 사회적기업 제품을 판매한 적은 있었지만 정식 매장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백화점 측은 설명했습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앞으로 홈쇼핑과 아울렛, 온라인몰 등 현대백화점그룹의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 사회적기업 판로를 확대하는 데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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