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웹툰작가 한빛(예명)씨가 20일 한국경제TV 웹사이트의 웹툰 연재 코너에 <<a href="http://www.wowtv.co.kr/funfun/fun/webtoon/view.asp?webtoonIdx=3880" target=_blank>무서운 이야기>라는 제목의 웹툰 연재를 시작했다.
<무서운 이야기>는 귀신이나 유령 등 존재하지 않는 공포가 아닌 살인이나 납치, 가정폭력 등 주변에서 실제로 벌어지는 끔직하고 무서운 이야기를 소재로 한 웹툰이다.
어두컴컴한 웹툰의 분위기와 뭔가 숨기고 있는 듯한 등장인물들은 금방이라도 무슨 일이 벌어질 것 같은 공포감을 불러일으킨다.
<무서운 이야기>를 연재하는 웹툰작가 한빛(가명)씨는 "우리 세상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귀신이나 유령보다 더 끔찍하고 무서운 이야기들이 많다"며 "공포만화이지만 실제로 죄를 지으면 안 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한빛씨는 실제로 신문이나 인터넷 기사 등에서 웹툰의 소재를 얻는 편이다.
전혀 현실적이지 않은 일이 실제로 벌어졌다는 것을 알게 되는 순간 공포심이 극대화되기 때문이다.
무서운 장면을 표현하는 방식에 있어서도 충격적인 장면을 자주 노출하는 대신 공포 분위기가 은근히 묻어나오는 방식을 주로 취하고 있다.
깜짝 놀라는 장면이 많이 나오는 공포보다 잔잔한 공포가 더 손에 땀을 쥐게 하기 때문이다.
한빛씨는 "공포영화 가운데 컨저링이라는 영화를 좋아한다"며 "웹툰을 그리는데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한빛씨는 "앞으로 한국경제TV 독자들에게 웹툰을 통해 은근한 공포를 전할 것"이라며 "특히 겨울이 지나고 날씨가 따뜻해지는 만큼 더운 여름에는 더위를 날려버릴 만한 공포 웹툰을 선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는 유망 신인 웹툰작가를 발굴, 소개하고 이들이 인기 작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웹툰작가 육성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웹툰으로 발생하는 수익의 일부를 웹툰작가에게 지급하는 등 경제 활동도 측면 지원한다.
한국경제TV는 앞으로 신인 웹툰 작가가 창작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한편 우수 웹툰 콘텐츠 확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웹툰 연재를 희망하는 신인 작가는 아래의 이메일(webtoon@wowtv.co.kr)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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