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변호사 돌연사..갑자기 무슨 일?

입력 2017-03-21 07:28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의 덴마크 현지 블링켄베르 변호사의 돌연사 소식이 전해졌다.
덴마크 현지 언론들은 올해 46세인 블링켄베르 변호사가 현지시각으로 지난 17일 오후 덴마크 남부 랑엘란에 있는 자택에서 갑자기 숨졌다고 전했다.
블링켄베르 변호사의 구체적 사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과로사나 심장마비일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전했다.
블링켄베르 변호사는 숨지기 몇 시간 전까지 덴마크 검찰이 정 씨의 한국 송환을 결정하자 이에 불복해 대법원까지 항소할 것이라고 밝히는 등 소송에 의욕을 보였다.
블랑켄베르 변호사의 갑작스런 유고로 정유라 씨의 소송에 변화가 생길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송환 거부 소송을 벌이려면 정 씨는 내일(21일)까지 법원에 이의를 제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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