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3년여 만에 2,180선을 돌파했습니다. 삼성전자가 사상 최고가를 회복한 데다 현대차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까지 오르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습니다.
▲ 한국 증시 주요국중 저평가…인도 절반 수준
한국 증시가 인도 증시에 절반 수준 정도로 평가받는 등 주요국 가운데 가장 저평가 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삼성전자는 주가수준에서 애플과 비슷한 평가를 받았지만, 현대차와 SK하이닉스 등은 GE나 인텔과 비교해 큰 격차를 나타냈습니다.
▲ 증권가, 삼성전자 실적 기대감 목표가 ‘줄상향’
증권가에서 삼성전자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호조에 힘입어 1분기 기준 첫 영업이익 9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 역시 잇따라 상향조정하고 있습니다.
▲ "대우조선 이해관계자 합의 없으면 법적 구조조정"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대우조선해양 이해관계자들간 자율합의가 없다면 법적 강제력이 수반되는 방법을 강구하는 게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채무 재조정이 원활치 않을 경우 워크아웃이나 법정관리에 들어갈 수 있다고 배수의 진을 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