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초혼연령 지속 상승…남자 32.8세·여자 30.1세

한창율 기자

입력 2017-03-22 12:00  



남녀 평균 초혼연령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통계청이 22일 발표한 2016년 혼인·이혼 통계 자료를 보면 남자의 평균초혼연령은 32.8세, 여자는 30.1세로 전년대비 남자는 0.2세, 여자는 0.1세 상승했습니다.

20년전인 1996년과 비교해 보면 남자는 4.4세, 여자는 4.6세 늘어났습니다.

혼인종류별로는 남녀 모두 초혼인 부부가 전체 혼인의 78.5%, 남녀 모두 재혼은 11.4%를 차지했습니다.

혼인 건수는 28만1천6백건으로 전년대비 7.0%(2만1천2백넌) 감소했습니다.

이혼 건수도 혼인이 줄어들면서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이혼 건수는 10만7천3백건으로 전년대비 1.7%(1천8백건) 감소했습니다.

평균이혼연령은 남자 47.2세, 여자 43.6세로 전년대비 각각 0.3세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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