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결제 일본 맥도날드, 신용카드 받는 이유는?

입력 2017-03-21 15:24  



신용카드를 받지 않던 일본맥도날드가 올여름부터는 일본 내 모든 점포에서 순차적으로 신용카드 결제를 도입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1일 전했다.

신용카드는 물론 교통카드 같은 주요 전자화폐로도 결제할 수 있도록 하고, 내년부터는 구미에서 보급되고 있는 후불식 전자화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맥도날드는 일본을 찾는 외국인관광객들을 신용카드 결제로 유인하려고 한다.

신용카드는 비자나 마스터카드 등 주요 국제 브랜드 모두가 대상이다.

전자화폐의 경우 2008년부터 `iD` `WAON` `라쿠텐Edy` 등 세 종류를 쓸 수 있었지만 올 여름부터는 일본내 철도에서 많이 쓰이는 `Suica`나 `PASMO`, 세븐&아이홀딩스계의 `nanaco` 등도 이용할 수 있다.

2019년 이후에는 해외에서 보급되고 있는 전자결제시스템인 `마스터카드 컨택트레스`와 `비자 페이웨이브`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근거리무선통신규격 `NFC`에 준거한 IC칩을 내장했던 신용카드나 스마트폰을 전자화폐와 같이 단말기에 대는 것만으로 지불을 할 수 있다. 일본에서 거대 체인점이 이 서비스를 도입하는 것은 드물다.

일본내 패스트푸드 체인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예는 아직 적다. 지불에 시간이 걸리다는 이유를 대고 있지만, 실제로는 카드 회사에 내는 수수료를 피하려는 것이 주요한 이유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