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에이미에 대한 관심이 그야말로 뜨겁다.
한국에서 강제 추방된 에이미가 올해 말 남동생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에 입국할 예정이기 때문. 에이미는 이 때문에 주요 포털 실검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1일 복수의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에이미는 친인척 경조사에 대한 법무부의 재량에 따라 한국행이 허용될 것으로 보인다. 잠시나마 한국 땅을 밟을 수 있게 된 것. 에이미가 한국에 머물 수 있는 기한은 법무부가 따로 통보할 예정이다.
이번에 에이미가 한국을 방문하게 된다면, 지난 2015년 추방을 당한 뒤 2년 만의 일이다.
미국 국적인 에이미는 지난 2012년 프로포폴 투약 사실이 밝혀지며 한국 법원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에이미는 집행유예 기간 동안 또닷 향정신성의약품 졸피뎀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벌금 500만 원이 선고됨과 동시에 강제 출국 통보를 받았다.
에이미는 이에 불복하고 소송을 제기했지만, 결국 패소해 2015년 12월 한국을 떠났다.
한편 에이미의 귀국을 두고 온라인에서는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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