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레드 컬러의 `아이폰 7`을 출시한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애플은 "오는 24일 아이폰7 레드 스페셜 에디션이 출시된다"며 "128GB 및 256GB 모델로 출시된다"고 발표했다. 가격은 106만원부터 책정됐지만 변동 가능하다. 한국 등 40여국에서 온라인 판매된다.
애플의 `아이폰7 레드 스페셜 에디션`은 에이즈(AIDS) 없는 세대를 만들고자 하는 비영리 단체 ‘레드(RED)’와 10년 넘게 이어 온 협력을 기념해 출시한 모델이다.
레드는 인구의 3분의 2 이상이 HIV에 감염된 채 살아가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에서 HIV·AIDS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단체다. 기부금을 글로벌 펀드의 기금으로 전달받아 테스트, 상담, 치료 및 예방을 위해 사용하며 특히 임산부의 바이러스가 태아에게 전이되지 못하도록 힘쓰고 있다.
레드는 2006년 창설 이래 4억6500만 달러 이상의 기금을 마련했으며 이 가운데 1억3000만 달러 이상을 애플로부터 지원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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