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중년 배우 류태준이 엄친아 매력을 발산했다.
2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37회는 ‘움직이는 조각상! 다비드의 후예’ 특집으로 꾸며져 조각상이라 불릴만한 남자스타 류태준, 곽희성, 조태관, 이명훈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류태준은 학창시절 별명이 ‘신의 아들’이었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류태준은 과거 학원 재벌에 목장주의 아들이었음을 밝힌 뒤 집에 산이 있었다고 고백해 남다른 엄친아의 위엄을 자랑했다.
MC 김숙은 “어릴 때 살던 집이 350평에 연못이 두 개”라며 “집에서 운영하는 목장에 산이 포함돼 있다”며 놀라워했다,
이에 류태준 “어릴 때 친구들이 안 놀아주면 바나나를 주곤 했다”며 당시 비싼 가격을 자랑했던 바나나를 즐겨 먹은 것을 ‘집안의 재력을 느낀 순간’으로 꼽아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류태준은 다소 특별한 첫 키스신 일화를 공개해 모두에게 충격을 안겼다. 류태준은 드라마 ‘진짜 진짜 좋아해’에서 배우 데뷔 후 처음으로 촬영하게 된 키스신의 상대역이 개그우먼 이영자라고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류태준은 물에 빠진 이영자에게 인공호흡을 하는 장면이었다고 설명하며 “이영자에게 입술을 먹혔다”고 첫키스신 후기를 전해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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