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인양 기간인 22∼24일 진도 해역 날씨는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세월호 시험 인양에 착수했으며, 시험 인양이 성공하면 기상 상황 등을 보고 본인양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세월호 인양은 물살이 약해지는 소조기 중 `파고 1m·풍속 10㎧ 이내`의 기상 여건이 3일간 지속해야만 진행할 수 있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세월호 인양 현장인 서해남부먼바다는 구름 많은 날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 파고는 0.5∼1m, 풍속은 6∼9㎧로 예보됐다.
내일(23일) 오전 흐리고 비가 내리며 파고 0.5∼1.5m, 풍속 6∼9㎧로 예보됐다. 오후에는 날씨가 좋아지고 파고 0.5∼1.5m, 풍속 7∼11㎧를 나타내겠다.
소조기 마지막 날인 24일 오전에는 구름 많다가 오후에는 한때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파고는 0.5∼1.5m, 풍속은 7∼11㎧가 될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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