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밤편지’ 뮤직비디오 티저 공개…빈티지 감성 자극

입력 2017-03-22 12:08  



가수 아이유의 첫 번째 컴백 선공개곡 `밤편지` 티저 영상이 베일을 벗었다.

소속사 페이브 엔터테인먼트는 22일 낮 12시 멜론을 비롯한 각종 음원사이트와 공식 채널 등지에 아이유의 정규 4집 1차 선공개곡 `밤편지`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음악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오는 24일 발표되는 아이유의 정규 4집 음반 첫 번째 선공개곡 `밤편지`는 특유의 진한 감성이 잘 묻어날 포크 발라드곡이다.

곡 발표에 앞서 소개된 ‘밤편지’ 티저 영상은 1960~70년대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마치 영화같은 분위기를 자아내는 티저 속 아이유는 청초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로 시선을 압도하며 아름다운 영상 한 편을 그려낸다.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과거 자신의 모습을 회상하는 듯한 스토리등을 얼개로 우리나라 근현대문학 속 한 장면을 그대로 옮긴 듯한 빈티지한 색감과 아날로그적 영상미가 조화를 이룬다.

화면과 함께 흐르는 잔잔한 포크 발라드 선율과 아련한 허밍도 귀를 사로잡는다. 여기에다 `사랑한다는 말`이라고 속삭이는 아이유의 달콤하고 매혹적인 음색까지 더해지면서 24일 공개되는 `밤편지`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증폭시킨다.

아이유의 이번 `밤편지` 뮤직비디오는 이승환, 정준일, 볼빨간사춘기 등의 뮤직비디오를 작업하며 주목 받아온 비하인드더씬의 이래경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밤편지`에 녹아든 시적 가사와 아이유 특유의 빈티지 감성을 개성있는 연출과 감각으로 영상화했다.

한편 아이유는 오는 24일 오후 6시 멜론을 비롯한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4집 1차 선공개곡 `밤편지`의 풀버전 음원 및 뮤직비디오를 동시 공개하고 음악 팬과 재회한다.

이에 앞서 오는 4월 7일 2차 선공개곡을 소개하는 등 약 5주 간에 걸쳐 남다른 느낌의 컴백 프로젝트를 가동할 계획이다.

아이유는 4월 21일 발표되는 네 번째 정규 음반을 통해 개성있는 음악인들과의 협업, 그리고 다채로운 감성을 덧입힌 작업물로 음악적 성장을 한껏 펼쳐낼 예정이어서 음악팬들의 기대감을 불러 모으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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