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에서 실효성을 인정받고 점점 확산되고 있는 도시계획인 `콤팩트시티`가 전북 군산시에서도 선보여질 전망이다.
콤팩트시티는 토지를 집약적으로 개발해 효율성을 극대화 시킨 도시를 뜻한다. 미국이나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오래전부터 도시 개발의 한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실제, 미국 뉴어버니즘(new urbanism)과 영국 어반빌리지(urban village) 등은 미국과 유럽을 대표하는 콤팩트시티로 성장했다. 도시계획전문가들은 향후 국내에서도 콤팩트시티가 도시계획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본도 콤팩트시티를 확산시키기 위해 각종 세제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콤팩트시티는 도심이 평면적으로 확대되어 가는 현상을 방지하고 쾌적하며 편의성도 높일 수 있어 인기다.
콤팩트시티는 도시를 고밀도로 개발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도심 내 개발도 수월하다. 신도시나 택지지구처럼 부지규모가 크지 않기 때문에 도심을 재개발하기도 수월하다. 콤팩트시티 내에서는 주거시설 뿐만 아니라 업무ㆍ상업ㆍ문화시설이 모두 갖춰지게 되므로 입주민들은 굳이 멀리 나가지 않고도 다양한 생활을 쉽게 영위할 수 있된다. 자연스럽게 자동차의 이용빈도도 줄고 외곽지역까지 개발시키지 않아도 되므로 환경파괴문제를 자연스럽게 해결할 수 있다.
군산 도심과 가까운 페이퍼코리아 공장 부지에 아파트와 단독주택을 비롯해 상업·문화·교육시설 등이 들어서는 `디오션시티`가 대표적인 복합개발 사례라 할 수 있다.
도시 속 미니도시로 일컬어지는 이곳은 각종 개발호재가 많아 미래 가치가 높은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먼저 롯데아울렛 군산점의 신축공사가 본격화되는 점을 꼽을 수 있다. 롯데아울렛 군산점은 지하 1~지상 7층, 전체면적 9만3152㎡ 규모이며 1층부터 3층까지 판매시설로 꾸며지며 4층과 5층은 멀티플렉스관이 입점하게 된다. 복합쇼핑몰 옆에는 이국적이면서도 색다른 느낌이 물씬 풍기는 유럽형 스트리트몰이 조성되며 인근의 이마트도 있어 다양한 상업시설이 자리한다.
또 군산1, 군산2,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배후지라는 점도 환금성 높은 직주근접형 주거지로 급부상할 가능성이 높다.
이처럼 `디오션시티`가 신흥주거지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대우건설의 `디오션시티 푸르지오`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단지 주변으로 우수학교와 근린공원이 조성되어 주거 환경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단지 바로 동쪽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가 신설될 예정으로 향후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해진다. 군산의 명문고로 알려진 군산제일고교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아파트 옆에 대규모 근린공원이 조성되어 입주민들은 멀리 나가지 않고도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된다. 단지 가까운 곳에 어린이공원 2곳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단지 내에서는 `푸르지오`의 조경과 커뮤니티 시설을 경험할 수 있다. 단지 중앙에는 입주민들이 모여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다목적 휴게공간 푸르지오가든이 조성된다. 자연친화형 친수공간으로 꾸며져 시원함을 더해주는 아쿠아가든, 산책로와 연계된 친숙한 녹음공간 힐링포리스트 등도 마련된다.
대규모 아파트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눈길을 끈다. 입주민들의 건강한 활동을 위해 휘트니스 클럽과 GX룸, 스크린골프장 등이 마련된다. 자녀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남·녀독서실, 푸른도서관 등이 마련된다. 대규모로 지어지는 어린이집이 배치되어 어린 자녀들의 안전한 보육을 가능하도록 했다. 이 외에도 시니어스클럽과 게스트하우스 등도 설치된다.
한편 이 아파트는 지하2~지상 29층 11개동 총 1,400여 가구의 대단지아파트로 건립되며 전용면적은 59~99㎡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현재 전용 59㎡타입과 99㎡타입은 이미 분양이 모두 끝난 상태이며 74㎡, 84㎡의 일부 잔여 가구에 한해서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이다. 계약자들의 초기비용부담을 줄여 주기 위해 계약금 500만원(1차)에 중도금 무이자 대출혜택이 제공된다. 모델하우스는 전북 군산시 조촌동 2-6(디오션시티 내)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18년 3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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