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강주은이 남편 최민수에 관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23일 방송될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서는 최민수 아내 강주은이 출연해 결혼 24년 차 내공을 가감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이날 `백년손님` 강주은은 `최민수 잡는 무서운 아내`라는 소개와 함께 인사를 전했다.
강주은은 "동네에 어떤 사람이 12월에 눈이 내리는 날 자동차 뚜껑을 열고 가더라. `저 사람은 제정신은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어 확인해봤더니 최민수였다"는 성대현의 강렬한 목격담을 듣고는, "남편은 한국 여성이 많이 피해온 남자"라고 동의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그는 "나에게 무모한 도전은 남편과 결혼한 것 자체"라고도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최민수는 결혼해야 될 사람이 아닌 것 같다"는 충격 발언으로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그 이유인 즉슨 최민수는 200년 전에 태어나 말을 타고 칼싸움을 했어야 하는 남다른 사람이라는 것.
강주은은 "최민수가 장인 장모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처음 만날 때 비장의 무기를 준비했었다"라고 말했다. 최민수가 원래 잘 뿌리지 않던 향수를 장인 장모에게 잘 보이기 위해 과하게 사용했던 것. 그는 "멀리서도 최민수가 오는 것을 냄새로 알 수 있었다"며 "`이 남자가 비행기 안에서 향수병을 하나 들이부었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강주은의 거침없는 폭로전은 23일 `자기야-백년손님`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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