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진혁이 특유의 ‘꿀 보이스’로 드라마 ‘터널’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오는 3월 25일 첫 방송하는 OCN 오리지널 드라마 ‘터널’의 주인공 최진혁이 매력적인 목소리로 캐릭터를 더욱 생동감 있게 살리고 있다.
전작 ‘구가의 서’ ‘상속자들’ ‘오만과 편견’ 등의 드라마를 통해 명실공히 ‘목소리 깡패’라는 별명을 얻어온 최진혁은 ‘터널’에서도 특유의 선 굵은 저음으로 형사 박광호의 매력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가고 있다는 평이다.
범인을 취조할 때는 크게 버럭 하다가도 아내 연숙(이시아)에게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180도 변하는 최진혁의 꿀 보이스에 특히 드라마 음향 스태프들의 만족스러운 미소가 끊이질 않는다는 후문이다.
목소리는 배우들이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키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 최진혁은 자신의 장점인 목소리가 가진 매력을 ‘터널’에 쏟아 부으며 선배 배우 한석규와 이병헌, 공유 등 ‘목소리 미남’ 계보를 이어받아 흥행까지 성공시키겠다는 각오다.
최진혁의 소속사 지트리크리에이티브는 “상남자 박광호 캐릭터의 매력을 최대한 살려보겠다는 최진혁의 의지가 대단하다”며 “단순히 멋진 목소리가 아니라,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릴 수 있는 목소리로 수사물에 대한 몰입도를 높일 것이다”고 전했다.
끈질긴 형사 박광호의 연쇄 살인범 추척기를 다룬 ‘터널’은 3월 2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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