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김해신공항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검토

방서후 기자

입력 2017-03-2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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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사상과 해운대를 잇는 김해신공항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을 추진할 전망입니다.

김해신공항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은 김해신공항 접근성 향상을 위해 남해고속도로와 부산·울산고속도로를 대심도 터널로 연결하는 총연장 22.8km의 지하고속도로건설 사업입니다.

약 2조원을 투입해 오는 2021년 착공, 김해신공항 개항시점인 2026년에 맞춰 개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현재 1시간 20분이 걸리는 김해신공항과 해운대 구간 통행시간이 30분대로 단축될 것으로 보입니다.

부산시 관계자는 "도심구간내 고속도로 노선신설인 만큼 부산발전연구원의 면밀한 검토와 시의회, 교통전문가, 시민 등의 다양한 의견수렴절차를 거쳐 정부에 공식적인 의견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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