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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내한공연으로 `팬텀 신드롬`을 일으켰던 미국 출신 뮤지컬 배우 브래드 리틀(53)이 4월 9일 서울 모처에서 한국인 여성과 결혼한다.
리틀의 소속사 블루스테이지는 23일 "리틀이 현재 한국에 머무르며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1988년 데뷔한 브래드 리틀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팬텀 역으로 브로드웨이와 세계 투어에서 2천500회 이상 무대에 선 배우다.
국내에서는 `오페라의 유령` 외에 `천국의 눈물` 그레이슨 대령 역, `지킬 앤 하이드` 지킬·하이드 역 등을 연기했다. 뮤지컬 팬들 사이에서 `빵 아저씨`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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