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레나, 김학래의 하느님이었다? 각별한 인연 공개

입력 2017-03-23 22:41  


김세레나가 김학래 엄용수와의 인연을 밝혔다.
23일 밤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인생사를 들려줬다.
이날 김세레나는 엄용수 김학래의 애정을 동시에 받는 연예계 선배로 눈길을 끌었다. 김학래는 김세레나 집에 와서 촬영에 임하다 엄용수를 찾았고 "같이 식사하고 촬영했다"는 제작진 말에 자리에서 일어나며 "이게 무슨 차별이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엄용수는 "김세레나 누님 사단, 군단"이라고 자랑한 바 있다.
다시 자리에 앉은 김학래는 "어느 날 사기를 당했다"면서 "김세레나 누나가 `돈이 필요하겠구나` 하더라. 이게 웬 하느님 소리냐. 누나가 빌려준 돈으로 가게를 오픈해서 장사가 잘 됐다"고 했고 김세레나는 "내가 그 가게 가서 노래하고 10만원씩 주고 왔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김세레나는 두 아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면서 "보고싶고 네 옆에 다가가고 싶은 마음은 말할 수 없이 꽉 차 있지만 그러지 못하는 마음 이해하고 영원히 우리 큰아들, 작은 아들 사랑한다"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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