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진화, '웃찾사-레전드매치' 촬영장에 간식차 쐈다…센스 만점 '내조의 여왕'

입력 2017-03-2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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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심진화가 남편인 개그맨 김원효를 위해 특급 내조에 나섰다.

지난 23일 개그 공연팀 쇼그맨 공식 SNS에 “김원효에게 심진화가~! ‘웃찾사’ 첫 녹화하는 남편을 위해 이게 바로 내조다”라는 멘트와 함께 간식차 인증샷이 공개됐다.

심진화가 이날 첫 녹화를 앞둔 남편 김원효를 위해 SBS `웃찾사-레전드 매치` 촬영장에 `우리 남편 잘 부탁해요`라는 문구가 적힌 깨알 스티커에 `최고의 개그맨 김원효 파이팅`이라고 새겨진 애정 가득한 플래카드와 함께 간식차를 보내어 그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한 것.

심진화는 김원효뿐만 아니라 과거 ‘웃찾사’에서 동고동락했던 동료 개그맨들 및 제작진에게도 따뜻한 응원 메시지로 프로그램의 대박을 기원해 현장을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날 `내조의 여왕`다운 심진화의 센스있는 간식차 선물에 김원효 또한 자신의 SNS를 통해 “SBS ‘웃찾사-레전드매치’ 첫 녹화를 위해 와이프 선물 대박 감동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심진화 짱”이라고 화답하며 남다른 부부애를 드러냈다.

최근 `웃찾사`에 깜짝 합류 소식을 전한 김원효는 이번 녹화에 앞서 동료 김재욱과 뜻을 모아 소아암 환아들을 위해 첫 회 출연료 전액을 기부한 데 이어, 소아암 환아들과 그들의 가족들을 `웃찾사` 공연에 초대할 계획이라고 밝혀 따뜻함을 전한 바 있다.

김원효의 합류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웃찾사-레전드매치’는 `웃찾사`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레전드 코너를 다시금 탄생시키기 위해 개그맨들이 경연을 펼치는 리얼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김원효, 김재욱 등 KBS ‘개그콘서트’ 출신을 비롯해 강성범, 황현희, 정만호 등 베테랑 개그맨들이 의기투합하여 다시금 제2의 부흥기를 예고하고 있다.

한편, 새롭게 재편한 ‘웃찾사-레전드매치’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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