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태 롯데백화점 사장(사진)은 24일 열린 제47기 롯데쇼핑 주주총회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나 "중국 사업이 만만치 않아 고민이 많다"며 "잘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 사장이 롯데백화점 대표이사로 취임한 후 처음으로 밝힌 소회입니다.
이날 롯데쇼핑 주총에서는 강 사장이 대표이사로 선임됐으며, 신격호 총괄회장의 재선임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신 총괄회장은 지난 1979년부터 운영해왔던 롯데쇼핑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나게 됐습니다.
이밖에도 롯데쇼핑은 주총에서 △재무제표 등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선임 △임원 퇴직 위로금 지급규정 변경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이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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