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기업활력제고를 위한 특별법(이하 기업활력법) 승인기업 수를 당초 목표치보다 상향한 50개사 이상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산업부는 주형환 장관 주재로 ‘기업활력법 승인기업 CEO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간담회에서는 기활법 시행 성과를 공유하고 사업재편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업의 애로사항에 대하여 논의됐으며, 주 장관은 "기업, 산업 측면에서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평가하고, 올해도 기업활력법을 통해 최대한 많은 기업의 사업재편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기업활력법은 기업의 사업재편을 돕기 위한 것으로 상법과 세법, 공정거래법 등 관련 절차와 규제를 간소화해주고, 세제와 자금, 연구개발 등을 지원해 일명 `원샷법`으로 알려진 특별법입니다.
지난해 9월부터 시행된 기업활력법은 6개월동안 24개 기업의 사업재편계획을 승인했으며, 1조4천억 투자와 700명 신규고용 창출을 이끌어낸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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