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리가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복면가왕`에서 2연승을 올린 `장화신고 노래할고양`이 이해리라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
26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 `노래할고양`은 구자명에게 1표 차로 이기며 가왕 자리를 지켜냈다. 이후 네티즌들은 `노래할고양`의 창법, 목소리, 손짓 등 세세한 부분까지 지목하며 이해리를 언급하고 있다.
이해리는 과거 노래경연프로그램에서 선배 가수들의 극찬을 받았던 실력파 가수다.
이해리는 신승훈의 `나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니가 있을 뿐`을 선택했다. 그는 호소력 깊은 목소리로 고음을 소화해내 판정단들의 박수를 받았다. 선배들의 극찬이 이어졌던 무대는 주로 KBS2 `불후의 명곡`. 신승훈은 `나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니가 있을 뿐`을 부른 이해리에게 "어려운 노래인데 너무 잘 소화해줬다. 우리나라 보컬 중에서 멜로디를 갖고 노는 능력이 있는 가수다" 라고 칭찬했다. 또 박진영도 이해리가 부른 `너의 뒤에서`를 듣고 "몇 개월 간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심사를 하다가 이해리의 무대를 보고 속이 뻥 뚫리는 것 같다"는 감상평과 함께 "완급조절이 정말 놀랍다"고 극찬했다. MC 신동엽 역시 "이해리씨는 느낌, 필(feel)이 정말 최고인 것 같다"며 이해리의 무대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던 바 있다.
소방차의 `하얀 바람`을 불렀을 때 역시 소방차 정원관은 "다시 듣고 싶다. 일주일만에 저렇게 해낼 수 있다는 것이 대단하다"고 말했고, 김태형은 "나는 다시 보고싶다. 댄서들과 함께 맞춘 것이 대단하다"면서 이해리의 노래와 춤 실력 모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이해리와 듀엣했던 유열은 이해리의 목소리를 "아픔이 느껴지는 열정적인 보컬리스트"라고 칭찬하기도 했다.
한편 네티즌들은 `복면가왕`이 회를 거듭할수록 "sexy**** 이해리는 이해리군! 다만, 오히려 1표차로 선전한 구자명이 돋보이기도 했다." "jhki**** 역시 이해리 2연승 했네^^" "gold**** 고양이는 다비치 이해리인듯" "stt1**** 이해리짱"이라는 등 이해리를 지목하고 있다. (사진=이해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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