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부지역 나고야에서 한국인 인재채용 관련 세미나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일본 중부지역은 도요타, 미츠비시중공업 등 제조업이 전체 산업의 70% 이상을 차지하는데 일본 내에서도 인력부족이 심각한 지역으로 손꼽힙니다.
현재 중부지역 중심인 아이치현에서 일자리 수를 취업희망자수로 나눈 ‘구인배율’은 2009년 이후로 매년 상승해 2016년에는 1.63배로 2008년 리먼쇼크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세미나에는 한국인 채용 계획이 있는 일본 중부 플랜트 서비스 등 현지기업 27개사 인사담당자와 유관기관, 현지 대학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김삼식 KOTRA 나고야 무역관장은 “우리 청년들의 일본 취업지원을 위해 사업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나고야 무역관은 이번에 참석한 일본 기업중 채용계획이 확정된 기업들을 5월 11일부터 이틀간 한국에서 개최 예정인 ‘글로벌 취업상담회’에 초청해 청년인재들과 취업상담을 주선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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