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귓속말’ 허재호, 개성만점 감초 연기 기대…이상윤 조력자 활약 주목

입력 2017-03-28 10:37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에서 개성 만점 감초 연기를 선보일 배우 허재호의 연기변신과 극중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대단원의 막을 연 ‘귓속말’이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로 첫 막을 성공적으로 연 가운데 남주인공 이동준(이상윤)의 조력자로 등장하는 배우 허재호에게도 관심이 모아지는 것.

극중 허재호는 전직 조폭 출신이자 이동준의 수하 노기용 역을 맡았다. 무식하지만 순수하고, 법의 수호자들인 변호사들보다 준법정신이 강한 인물로, 서울 일대 유명 조직의 행동대장을 하던 중 피할 수 없었던 군대 영장을 받고 서울지방법원에서 공익근무를 하게 되는 인물이다.

전작 ‘나쁜 녀석들’과 ‘신분을 숨겨라’에서는 차갑고 섬뜩한 악역을, ‘38사기동대’에서는 능청스러운 대포업계 1인자 역을, ‘미씽나인’에서는 미스터리한 기자 역 등 다채로운 연기를 폭넓게 넘나들며 인상 깊은 연기들을 선보인 바 있는 허재호가 ‘귓속말’에서는 어떤 캐릭터를 개성 있게 선보일지 기대감을 더한다.

특히 28일 밤 방송되는 2회부터 이동준(이상윤)의 히든 조력자로 활약을 예고하고 있어 궁금증을 낳게 하기도.

이에 매니지먼트선 공식 페이스북에는 ‘귓속말’ 속 노기용의 모습으로 이미 완벽 변신한 허재호의 모습이 공개돼 시선을 끈다.

공개된 사진 속 허재호는 환한 미소를 띈 채 누군가를 향해 경례를 하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내는가 하면 드라마 대본을 들고 엄지를 치켜들고 있는 모습에서는 자신감과 더불어 기대감이 엿보이며 앞으로 그가 그려낼 노기용 캐릭터에 관심이 더해진다.

한편 `귓속말`은 법률회사 태백을 배경으로 적에서 동지, 결국 연인으로 발전하는 두 남녀가 법비(法匪: 법을 악용한 도적, 권력무리)를 통쾌하게 응징하는 이야기를 그리며, 매주 월, 화 밤 10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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