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이상우, '초고속' 진도…"드라마 종영 한달 만 열애 공개, 1년 채 못 돼 결혼"

입력 2017-03-28 11:19  


결혼 계획을 밝힌 배우 김소연(37)과 이상우(37) 커플이 사랑을 싹틔어 온 과정이 새삼 눈길을 끈다.

김소연과 이상우는 지난해 MBC 드라마 `가화만사성`에서 호흡을 맟추며 가까워진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그해 8월 드라마 종영 이후 실제 연인 사이로 발전했으며 9월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김소연과 이상우의 결혼 소식이 퍼지면서 이상우가 과거 한 라디오 방송에서 언급한 이상형 발언도 화제로 떠올랐다. 이상우는 과거 SBS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 출연 당시 "결혼 상대로 어떤 사람이 좋냐"는 질문에 "착하고 예쁘고 집안일을 잘하는 여자가 좋다"고 답한 바 있다. 특히 그는 "집 밖은 몰라도 집안일은 잘했으면 좋겠다"며 "운동을 해서 적당한 몸을 유지했으면 좋겠다"고도 덧붙였다. 관련해 김소연 또한 "쌍꺼풀 없고 어깨 넓은 남자가 이상형"이라고 밝힌 바 있어 눈길을 끈다
.
한편 이상우 소속사 HM엔터테인먼트와 김소연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2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이상우, 김소연 씨가 좋은 만남의 결실을 맺어 결혼을 하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두 소속사는 "두 사람이 드라마 `가화만사성`을 통해 동료 배우로 처음 만나 서로를 응원하고 지지하며 진지한 교제를 이어왔다"며 "이제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금일(28일) 오후 양가 상견례를 진행할 예정이며, 6월 중으로 예식의 시기는 계획하고 있지만 정확한 일정, 장소 역시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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