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대선후보 유승민, 딸 유담 신고 재산 보니…"밝은 면에는 어둠이 따르는 법"

입력 2017-03-28 21:41   수정 2017-03-28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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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대선후보 유승민, 딸 유담

유승민 의원이 바른정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가운데 딸 유담 씨를 향한 세간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28일 열린 바른정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62.9%의 득표율을 기록한 유승민 의원이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누르고 최종후보로 낙점됐다.
바른정당과 유 의원을 지지하는 누리꾼들은 그가 최종후보로 확정되자 포털사이트에 응원의 댓글을 쏟아냈다.
이 가운데 경헌 현장에 있던 그의 딸 유담 씨가 누리꾼들 사이에 회자되며 화제를 낳기도 했다.
이날 중계 화면에 포착된 유담 씨는 앞서 여러 차례 세간에 노출되며 출중한 미모로 관심을 얻었다. 이에 따라 유 씨가 등장할 때면 늘 유승민 의원을 장인이라 칭하는 누리꾼들의 댓글이 이어졌다.
이 가운데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교수는 지난해 방송된 YTN `신율의 시사탕탕`에서 유담 씨에 대해 "아버지에게 상당한 도움을 준 게 사실이지만 밝은 면에는 늘 어두운 면이 따르게 마련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차재원 교수는 총선 당시 유담 씨의 재산이 1억7000만 원으로 신고된 사실을 강조하며 "대학생이 2억에 가까운 재산을 등록했다"며 "유승민 의원이 정치적으로 탄압은 받았지만 결국 딸은 `금수저`란 얘기 아니냐. 이렇게 볼 때 분명히 실이 되는 측면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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