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몽골아동 항암치료 의료비 후원…그의 특급 선행은 멈추지 않는다

입력 2017-03-29 09:07  



배우 장근석이 ‘아시아 프린스’다운 훈훈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평소 꾸준한 나눔 실천으로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는 배우 장근석이 난소암 판정을 받은 몽골아동의 치료비를 지원한 것이 알려지며 따뜻함을 더하고 있는 것.

장근석이 후원한 몽골아동 나란티멕, 아자르갈 양(17세)은 ‘선천성 성끈기질종양’ 진단을 받고 몽골에서 수술을 받았으나 지난 해 종양이 재발해 난소암 판정을 받았다고. 이들은 몽골의 열악한 의료 환경과 어려운 가정 형편 상 치료가 불가능한 상황이었으나 이 소식을 접한 장근석의 후원으로 국내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장근석은 아이들을 위해 항암치료에 필요한 검사비, 입원비, 항암치료비 등을 후원했으며 치료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나란티멕 양은 오는 5월까지 4차례에 걸친 항암치료를 받고 회복기간을 가질 예정이다.

후원을 받은 나란티멕 양은 “몽골에서 처음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은 후 절망적인 상황이었는데 장근석씨가 도움을 주신 덕분에 회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장근석 씨를 비롯해 도움을 주신 병원 관계자분들과 한국 월드비전 후원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장근석은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마음이 아팠는데 수술도 성공적으로 마쳤다니 정말 기쁘다. 힘든 항암치료이지만 몽골의 가족들을 생각하며 끝까지 희망을 잃지 않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나눔도 월드스타 급인 배우 장근석은 지난 2009년 월드비전 해외아동 10명 후원을 시작으로 현재 100명의 해외 아동을 후원하고 있다. 해외뿐 아니라 2010년에는 국내 취약계층 아동 80명을 콘서트에 초청,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또한 2011년 베트남 식수사원 후업, 2012년과 2013년에는 아프리카 교육사업 후원, 2014년 쌀 1톤 기부, 2015년 방글라데시 교육사업 후원 등 지속적으로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장근석은 매년 말 ‘강남보육원’, ‘함께하는 사랑밭’ 등 도움이 시급한 이웃들을 위해 수년 째 자선단체에 기부를 해왔다. 또한 브랜드와 손을 잡고 자선 바자회를 개최해 수익금을 기부하는가 하면 국내 대학 최초로 ‘한양대학교 나눔 교수’로 위촉되며 재능기부도 함께하는 등 꾸준하고 다양한 기부활동으로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장근석의 팬들 역시 2012년 장근석의 생일을 기념하여 팬들과 장근석이 ‘남산원’에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그의 생일마다 사진전을 개최,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등 아름다운 팬 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한편, 나눔도 월드스타급인 배우 장근석은 지난 3월 14일 일본 오사카 팬미팅을 시작으로 오는 4월까지 도쿄, 후쿠오카, 나고야에서 팬미팅을 개최해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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