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술집' 임시완 자평 '원라인' 진구 극찬과 극과 극, 진실은?

입력 2017-03-2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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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이 여러 방송에서 성격에 대해 언급하면서 실제 그의 성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임시완은 30일 방송되는 tvN `인생술집`에 출연할 예정이다.
임시완은 녹화 당시 "`엄친아` 이미지로 포장이 잘 되어 있는데 굳이 부인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서 가만히 있었더니 그렇게 굳어졌다"며 "사실 이 이미지를 언제까지 속일 수는 없을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시완은 자신의 성격에 대해 지난해 1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성격이 정말 착한 것 같다"는 말에 "아니다. 착한척을 하는 것이다"라는가 하면 "부산 사람 특유의 무뚝뚝함은 있는 것 같다. 부드럽지도 않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주위 평가는 다르다. 진구는 29일 `컬투쇼`에서 "임시완은 붙임성이 좋다. 선후배에게 사랑받은 좋은 성격을 받고 있다. 선배들의 조언을 스펀지처럼 빨아들인다"고 칭찬했다.
또 `원라인` 양경모 감독은 "임시완은 `미생` 1화를 보자마자 만나보고 싶더라. 배우로서 재능이 보였다. 실제로 만나보니 작품 속 모습과 달리 강인하고 예리했다"면서 "얘기를 나누다 보니 굉장히 솔직했다. 이면에는 부드럽고 섬세한 모습도 있다. 이러한 모습을 시나리오에 녹였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특히 선배들에게 깍듯하고 후배들에게 친절하기로 소문난 임시완은 여러 매체와 인터뷰에서 "나는 미담제조기가 아니다. 그 타이틀은 내게 너무 과분한 타이틀이다. 다만 함께 작업했던 배우들과는 계속해서 친하게 지내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 사실 로비도 많이 했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임시완은 2010년 아이돌 그룹 제국의 아이들로 데뷔해 2012년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허염(송재희)의 아역으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에 나섰다. 이후 KBS2 드라마 `적도의 남자` MBC 시트콤 `스탠바이`, 2013년 KBS2 드라마 `연애를 기대해`, 영화 `변호인` 2014년 MBC 드라마 `트라이앵글` tvN 드라마 `미생`까지 탄탄한 연기력을 펼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사진=`인생술집`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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