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연은 보고서를 통해 세계 경제 성장률이 개선됨에 따라 수출이 회복돼 성장률이 소폭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는 지난해 성장률 2.8%보다는 0.3%포인트 낮은 수준입니다.
한경연은 내수부진의 구조적인 요인들이 상존하는 가운데 통화, 재정, 환율 등 정책여건이 지난해에 비해 제한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미국의 금리인상과 보호무역정책, 유럽정치의 반세계화 흐름 등이 글로벌 교역 회복을 제약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변양규 한경연 국가비전연구실장은 "수출시장 다변화, 중국의 일대일로 프로젝트 참여, 역내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추진, 미국의 인프라 투자 참여 등 다양한 기회요인을 포착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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