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애 "여성재판관으로서 소수자 배려할 것"…헌법재판관 취임사 발표

입력 2017-03-30 09:23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이선애 신임 헌법재판관이 여성 재판으로서 남다른 포부를 드러냈다.
29일 이선애 헌법재판관은 헌법재판소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6년의 공식 임기의 포문을 열었다. 이선애 재판관은 이정미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후임으로 취임한 인물이다.
이날 이선애 재판관은 취임사에서 “우리 사회에서는 지역과 세대, 이념, 계층간 가치관의 충돌에서 비롯되는 다양한 모습의 갈등과 분쟁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가치의 다양성을 실현하고 갈등을 조화롭게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선애 재판관은 여성 법조인으로서의 열정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여성법조인으로서 살아오면서 얻은 경험과 문제의식을 잊지 않고 있다"며 "우리 사회가 여성재판관으로서의 저에게 기대하는 바를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여기에 "소외된 약자와 소수자를 배려하면서도 모든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해 사회 통합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선애 재판관은 사법연수원 21기로 숭의여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서울행정법원, 서울고등법원, 헌법연구관 등을 역임했고 2006년부터 법무법인 화우에서 변호사로 근무해 왔다. (사진=연합뉴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