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비아이지가 다섯 번째 싱글 ‘1.2.3(원투쓰리)’의 방송활동을 오는 4월 2일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마무리한다.
‘1.2.3(원투쓰리)’는 첫 눈에 반한 여자를 원하는 한 남자의 간절하고 뜨거운 마음을 경쾌한 멜로디로 풀어낸 곡이다. 귀에 쏙 들어오는 복고풍의 펑키한 느낌과 발랄한 퍼포먼스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비아이지는 일반적으로 음원을 먼저 오픈하고 방송활동에 돌입하는 관례를 바꿔 방송활동에 먼저 돌입하고, 음원을 후에 오픈하여 활동을 펼쳐 주목을 받기도 했다.
또한 이번 활동에선 연기?예능 등 다방면으로 활약하며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끼를 발산했다. 희도는 뮤지컬 ‘넌센스2’에 출연하여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연기돌의 가능성을 보여줬으며, 벤지와 건민은 ‘비디오스타’, ‘날려버려’, ‘안녕하세요’ 등에 출연해 남다른 예능감을 발휘했다.
데뷔 후 첫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인 ‘B.I.G 프로젝트’를 통해 비아이지의 꾸밈없는 솔직한 매력을 보여주며 팬몰이에 성공하기도 했다.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리더 제이훈은 “방송 때마다 팬들의 힘찬 함성과 응원 덕택에 더욱 신이 나서 활동을 할 수 있었다. 그동안 많이 사랑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지금보다 더 멋진 비아이지가 돼서 돌아오겠다”라며 팬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과 힘찬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비아이지는 다음 앨범 작업과 함께 일본에서의 공연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