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8 미국 주요매체 반응 '호평일색', 스펙ㆍ가격 어떤가보니‥

입력 2017-03-30 12:31  




삼성전자가 공개한 차기 스마트폰 갤럭시S8과 갤럭시 S8플러스에 대한 미국 주요매체들의 반응이 뜨겁다.


미국의 주요 언론들은 29일(현지시간) 공개된 갤럭시S8과 갤럭시 S8플러스에 대해 "지금까지 나온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첨단화된 제품"이라며 "히트"를 예상했다.


현지 매체들은 테두리(베젤)가 거의 없는 넓은 디스플레이와 기가비트급 전송속도, 더불어 갤럭시S8를 컴퓨터에 접속시켜 쓸 수 있는 기능에 찬사를 보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비장의 무기는 스크린 기술이었다"면서 "탐나는 기기다. 아이폰 사용자들이 앞으로 몇 달 동안 (사고 싶은) 욕구를 억누르느라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CNBC방송은 "전면 대부분이 스크린인데 이는 이용자의 작업 공간이 그만큼 넓어진다는 의미"라며 "이 화면 덕분에 갤럭시S8은 올해 나온 가장 아름다운 스마트폰이 됐다"고 보도했다.


CNBC는 "갤럭시S8이 엄청난 히트를 할 것 같다는 예감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다만 카메라의 개선이 미흡했다는 지적과 삼성전자가 빅스비(Bixby)로 인공지능(AI) 시장에 뒤늦게 뛰어들면서 애플,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생존 경쟁`이 불가피해졌다는 전망도 나왔다.


컨설팅회사 `커런트 어낼리시스`의 에이비 그린가트은 "많은 첨단기술이 들어갔지만, 카메라는 많이 바뀌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AP통신은 한 시장 분석가의 말을 인용해 "삼성은 장기적으로 디지털 생태계를 놓고 구글, 아마존, 애플과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갤럭시S8은 오는 4월 21일 미국의 주요 유통매장에 출시된다. 갤럭시S8의 최소 가격은 720∼750달러(한화 80만∼83만5천 원), 갤럭시S8플러스는 840∼850달러(93만5천 원∼94만6천 원)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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