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이외수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수감을 언급했다.
이외수는 31일 법원이 특정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뇌물)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영장을 발부하자 자신의 트위터에 "검찰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대한민국에 봄이 오고 있습니다. 초근목피로 연명하는 한이 있더라도 블랙리스트가 없는 나라에서 살고 싶습니다"라며 "정의가 살아있는 대한민국 사랑합니다. 아직도 정신 못 차리신 분들, 송아지는 물 건너 갔습니다. 개념 장착들 하시지요"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이외수는 지난 27일에도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영장을 청구와 관련해 "나라가 정상을 회복하고 있다"며 "이 나라에 정의와 양심과 도덕이 되살아 나길 바란다"라며 환영의 뜻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전직 대통령으로 헌정 사상 세 번째 구속 영장이 발부된 박근혜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4시29분께 서울중앙지검에서 서울 구치소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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