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시신 北으로, 김한솔 "어머니 누이동생과 함께 있다" 신변안전 우려?

김정남의 시신이 북한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지난 30일 말레이시아와 북한 측에 따르면 사망자의 가족으로부터 시신 관련 문건들을 제출해 시신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있는 사망자의 가족에게 돌려보내는데 동의했다.
사망자의 가족은 김정남의 이복동생 김정은을 뜻하는 것으로 보이며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 비롯 그의 가족들의 위치는 알려져있지 않다.
김한솔은 지난 8일 유튜브를 통해 모습을 드러내며 안부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아버지가 며칠 전 피살됐다. 지금은 어머니, 누이동생과 함께 있다"라고 밝혔으며 이 영상은 `천리마민방위`에서 게시한 것으로 이들은 "김한솔 가족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드렸다"라고 전했다.
특히 김한솔은 지인들에게 자신을 SNS에서 찾지 못하도록 태그 해제를 부탁하며 개인 정보를 보호해 달라고 요구하는 등 신변안전에 우려를 드러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