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지나가고 선선한 바람이 완연하게 느껴지는 봄이 다가왔다. 사람들의 마음을 싱숭생숭하게 만드는 봄은 일교차가 심해지고 기온이 급격하게 바뀌는 시기라 면역력이 떨어져 식욕이 저하된다. 이러한 계절, 잃어버린 입맛을 돋게 할 요리를 찾기 위해 맛집을 검색하는 손놀림들도 예사롭지 않다. `맛집`의 홍수상태인 현 시대에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검색을 하기도 하고, 각종 TV 프로그램을 통해 접하기도 한다. 수많은 방법이 있지만 그 중 가장 고전적이지만 제대로 된 맛집을 찾는 확실한 방법은 근처 직장인들이 가는 맛집을 추천되고 있다.
점심 시간만 되면 직장인들이 가득 들어차는 충남 당진 맛집.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이 돋보이는 빨간 국물은 보기만해도 식욕을 당기게 해준다. 이종구항아리짬뽕은 당진시청 맛집으로도 불리며 이미 인근 직장인 사이에서 소문이 나 있다. 넓은 홀은 카페와 같이 편안한 분위기를 가지며, 셋이서 2만원으로 즐길 수 있는 저렴한 가격으로 맛있는 짬뽕의 맛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음식의 퀄리티가 뛰어난데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바다가 가까운 당진의 특성으로 신선한 해산물들을 사용하며 푸짐한 짬뽕을 제공한다. 더불어 2인 이상 메뉴를 주문하면 달콤한 고르곤졸라 피자 한판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푸짐한 인심마저 엿보인다.
업체 관계자는 "메뉴 주문 시 즉석 요리되는 메뉴로 많은 손님들이 배불리 드셨으면 좋겠다. 공기밥이나 곱빼기 등의 서비스가 무료로 나가는 것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면서 단순히 맛있는 음식을 제공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추억까지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전했다.
세련된 인테리어, 친절하고 말끔한 서비스, 대규모 놀이방까지 겸비돼 있어 당진 가볼만한 곳이라고 불려 주말이면 가족이나 연인 단위로 찾아오는 손님들도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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