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희 시인, 유튜브 통해 직접 작사한 노래 공개

입력 2017-03-31 13:31  



- 음악으로 재탄생한 시인 조민희의 세상 철학

만물이 기지개를 켜는 봄. 온통 깨어나는 생명이 세상 곳곳에 가득한 시기다. 어디를 둘러봐도 활기찬 봄을 맞는 생명의 노래로 가득하다. 온화한 햇살 아래에만 있어도 발걸음이 경쾌하고 콧노래가 흘러나온다. 이처럼 아름다운 계절에 우리의 삶은 음악과 시에 한 발자국 더 가까워진다. 평소에 그럴 줄 모르는 사람도 왠지 이맘때면 감성에 젖게 되는 까닭이다.

살면서 느끼고 깨닫는 것을 조곤조곤 읊다 보면 자연스레 시가 된다. 그리고, 시 운율에 따라 말하다 보면 저절로 노래가 된다. 오랜 세월 삶과 시, 노래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로 우리 곁을 지켜온 것은 그 안에 짧지도 길지도 않은 인생이 녹아 있기 때문. 더불어, 그동안 삶의 희로애락을 작품 속에서 솔직하고 담담하게 그려내 온 시인 조민희의 시구가 음악으로 탄생했다는 소식이다.

유튜브를 통해 발표된 노래는 시인의 작품 `그냥`을 가사로 한 것. 첫 구절 `그래 세상은 그런 거다 / 그냥 놔두면 굴러 굴러가는 거다`는 아등바등 사는 삶을 어루만진다. 시인은 애쓰며 살아도 마음처럼 되지 않는 세상의 섭리와 운명 속에서 절망하는 대신 현실을 인정하며 받아들인다. 그래도 살아가게 되는 삶의 소소함을 생각게 한다.

시로서 독자를 조용히 생각에 잠기게 만든 작품 `그냥`의 각 구절은 귀로 들을 때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경쾌한 리듬과 멜로디를 입고 홀가분하게 표현한 시인의 세상 철학을 친숙한 이미지로 나타냈다.

이번 작품 외에도 조민희 시인은 이제껏 `동행`, `비라도 내리는 날에는` 등 주옥같은 대표작을 써냈으며, 대한문인협회 및 한국문인협회 정회원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희망 있는 세상을 향한 따뜻한 마음과 애틋한 사랑을 노래하는 감성 시인이다.

올해 초 `명인명시특선시인선`에 선정된 것과 더불어, 대한문인협회와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에서 추천하는 `2017 기대되는 시인 48인`에도 뽑히며 다양한 소식을 전하고 있다.

이번 유튜브를 통해 발표된 작사 활동 소식에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시인의 세상이 담긴 작품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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