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갑순이’ 김소은, 입사하자마자 덜컥 임신…해피엔딩 맞을까

입력 2017-04-02 09:22  



SBS 토요드라마 ‘우리 갑순이’ 김소은이 또 다시 현실의 벽에 부딪혔다. 원하던 인테리어 회사에 취업하자마자 갑작스럽게 임신, 울 수도 웃을 수도 없는 딜레마에 빠진 것.

지난 1일 방송된 ‘우리 갑순이’ 58, 59회에서는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끊임없이 고민하는 갑순(김소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청소 업체 폐업 후 우울한 나날을 보내던 갑순은 재능이 있다며 찾아온 인턴 합격 연락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임신 6주차라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날아왔고, 아이를 키우는데 필요한 자금, 보모 문제와 회사의 눈치 등 현실적인 문제들에 부딪혀 연일 고민에 빠진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짠하게 만들었다.

특히 “애 낳으면 당장 누가 키워줄 건데?”, “국가에서 마음 놓고 아기를 맡길 수 있는 육아시설부터 세워야 한다.”, “사교육을 안 시키면 주변에서 난리치는 사회 분위기부터 고쳐야한다.” 등 현실을 꼬집는 촌철살인 대사들을 막힘없이 쏟아내며 신혼부부들이 겪고 있는 애달픈 상황을 진정성 있게 그려내기도.

이와 함께 그동안 순돌커플이 임신을 두고 의견이 엇갈렸던 만큼, 현재 맞닥뜨린 상황이 겹경사가 될지, 아니면 둘 중 하나만 선택해야하는 딜레마가 될 지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정말 나라면 어떻게 했을지 상상만 해도 눈앞이 깜깜해”, “국가와 사회가 바뀌어야 된다고 할 때 완전 속 시원! 요즘 갑순이 진짜 사이다~”, “어떻게 보면 겹경사인데 어떻게 보면 딜레마네…”, “종영까지 일주일 밖에 안 남았다니 믿을 수가 없다”, “갑순이 바라던 회사에 들어갔는데 입사하자마자 쫓겨나는 건 아니겠지..” 등 다양한 의견을 전해오고 있다.

한편, 그동안 많은 고난과 시련들을 겪었던 갑순이 종영을 일주일 앞두고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지 결말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SBS ‘우리 갑순이’는 오는 8일 61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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