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수향이 예능감을 불태웠다.
1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 9`에 출연한 임수향은 `매혹적인 눈빛`을 자랑하며 크루 김민교의 코믹 눈빛 연기를 완벽하게 따라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녀가 남다른 눈빛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가운데 지난 2011년 그녀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눈빛 때문에 생긴 오해가 눈길을 끈다.
당시 그녀는 "어렸을 때 동네에 동방신기가 뮤직비디오를 찍으러 와 구경하러 갔는데 스태프들이 팬들을 통제하더라"라며 "무슨 일인가 싶어서 가만히 쳐다보고 있었더니 스태프가 `왜 그렇게 쳐다보냐`고 대뜸 화를 냈다"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어 "그래서 그분이랑 한바탕 말 싸움이 벌어졌다. 내 눈빛에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그때부터 일부러 더 웃으려고 한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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