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좋다' 이다도시, 이혼 후 생활 눈길…"아이들이 아빠 보고 싶어 하지 않아"

입력 2017-04-0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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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다도시의 근황이 화제다.
이다도시는 2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한국 생활과 함께 자신을 둘러싼 각종 루머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993년 한국인 남편과 결혼한 그녀는 2009년 갑작스러운 이혼 발표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다.
오랜만에 근황을 공개한 그녀는 지난 2014년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해 이혼 후 심경을 고백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그녀는 "애들이 아빠를 보고 싶어 하지는 않는 거 같다"라며 "아이들이 SNS도 하고 휴대전화도 다 있는데 아빠와 몰래 연락하지 않는다. 전 남편 쪽에서도 연락이 없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을 사는 게 더 중요하다. 너무 많이 울었으니 이젠 울지 않고 잘 살아야 한다"라며 "다음엔 누굴 만날지 모르겠지만 예전 일 때문에 그를 슬프게 하고 싶지는 않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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