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릴 불꽃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롯데 측은 2일 오후 9시부터 11분간 불꽃쇼가 진행되며, 타워 750여 곳에서 3만여 발이 치솟을 예정이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쓰이는 화약의 무게만 4톤이 넘으며 가격이 무려 40억원으로 1분에 약 4억원짜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준다.
해당 소식과 함께 일각에서는 이와 관련된 장동민의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지난 2014년 11월 KBS 2TV `나는 남자다`에서 자신의 발언으로 인해 겪은 후폭풍을 고백했다.
당시 13년 경력의 불꽃 연출가가는 "2010년 장동민이 모 대학 축제에서 `지금 여러분의 등록금이 밤하늘에서 펑펑 터지고 있다. 이 말은 대학교 뿐만 아니라 폭죽업계에서도 전설처럼 내려오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에 장동민은 "인터넷에 이것 좀 지워달라. 이거 하고 난 다음에 대학 행사 씨가 말랐다. 다른 행사도 그렇다"며 "대학 축제 행사를 진행하는데 대낮부터 `저녁에 멘트를 잘 해달라`라는 이야기를 한 30명한테 들었다. 점점 화가 나더라"고 말했다.
그는 "이후에 또 잡고 이야기를 하더라. 그래서 그 발언을 하게 됐다"며 "우스갯소리로 넘겨야 하는데 대학생들이 카메라로 찍고 하면서 `장동민이 의식 있는 개그맨이다`라고 하게 된 것"이라고 말하며 억울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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