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규 KT 회장이 올해 KT를 제외한 그룹 계열사만으로 매출 10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황 회장은 지난 31일 분당 KT사옥에서 열린 `2017년 상반기 그룹 경영전략 데이`에서 5대 플랫폼 실행전략을 논의하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KT를 제외한 33개 계열사들은 지난해 9조2,600억원의 매출과 4,3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는데 이는 전년보다 각각 2.5%, 18.9% 증가한 실적입니다.
황 회장은 "5대 플랫폼 전략을 통해 그룹의 역량을 합친다면 2~3년 내 막강한 글로벌 플랫폼 그룹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KT와 그룹사가 한 몸이라는 생각으로 움직여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는 혁신기술 1등 그룹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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