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난임치료’ 공약 심혈…엠지메드 등 관련주 '관심'

김보미 기자

입력 2017-04-0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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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후보 경선 캠프 등 정치권에서 난임 치료에 관한 정책에 관심을 쏟으면서 엠지메드, 랩지노믹스 등 관련 종목이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달 30일, 문재인 후보는 직접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현 정부의 난임 시술비 지원은 고가의 난임 시술 비용 탓에 턱없이 부족하다”며 “공공난임센터 설립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더불어 올해 10월부터는 재산, 소득에 상관없이 난임 시술에 건강 보험이 적용돼 관련 산업 성장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재 난임 시술 관련 비용은 평균적으로 1회당 약 5백만 원선으로, 시술의 효율성을 높이는 수정란 검사를 실시할 경우 1백 30~50만 원이 추가됩니다.
그러나 건강보험이 적용되면 소득에 관계없이 시술 비용이 1회 5백만 원에서 1백만 원 대로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3일 오전 9시 45분 현재 관련 종목 엠지메드와 랩지노믹스는 각각 전거래일대비 0.13%, 0.53% 떨어진 38,550원에, 9,47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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