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990억원 규모 정암풍력발전사업 PF 완료…신재생에너지 분야 8번째 프로젝트

김보미 기자

입력 2017-04-03 13:39  


SK증권(사장 김신)은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소재 990억원 규모의 정암풍력발전단지 건설사업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금융주선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번 정암풍력발전사업은 SK증권이 금융주선을 완료한 여덟 번째 PF이자 강원도 지역에 진출한 제1호 프로젝트입니다.
정암풍력발전단지는 총 32.2MW 규모이며, 연간 약 72,128MWh의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약 17,000가구가 1년 동안 소비하는 전력량에 해당되며, 친환경 전력생산으로 연간 52,000톤의 온실가스 배출 저감효과가 있습니다.
SK증권 이상득 신재생에너지본부 이사는 “이번 PF는 강원도 지역 풍력개발회사인 (주)동성, 한국남부발전(주), 유니슨(주)와의 협업을 통해 금융자문주선을 착수한 이래 6주라는 최단기간에 주선을 완료했다"며 "향후에도 신재생에너지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밖에, SK증권은 "올해 영광풍력(80MW)을 비롯하여 여수 바이오매스(40MW), 세계 최초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50MW), 태백귀네미풍력(19.8MW) 등 약 1.5조원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금융자문주선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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