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수습현장에서 발견된 유류품 중 일부는 이준석 선장의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일 이철조 세월호현장수습본부장은 목포신항 취재지원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세월호 현장서 유류품이 발견됐다"고 밝히면서 "유류품 가운데 하나인 신용카드는 이준석 선장의 것으로 보고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선장의 유류품 이외에도 주인을 알 수 없는 손가방과 지갑·카드·볼펜 등이 발견됐다.
또 함께 발견된 뼛조각 9점은 동물뼈로 확인됐다.
앞서 해수부는 1일부터 8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세월호에서 흘러나온 펄 제거작업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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