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9일 대선을 앞두고 부동산시장의 단기불확실성이 높아진 가운데 실수요자에겐 ‘내 집 마련’의 적기라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3일 부동산114는 이사철에 해당하는 4~5월이 대선전후 일정과 청약·입주 일정이 겹쳐 홍보효과가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실제 4~5월 1천 가구 이상 규모의 분양단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줄어든 전국 17곳 2만4,473가구로 이 가운데 1만9,466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입니다.
특히 지난해 11.3대책의 영향까지 더해져 청약경쟁률이 과거보다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입니다.
여기에 입주시장도 하반기 초과공급에 대한 우려로 입주초기 시세보다 저렴한 급매물이 출현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입니다.
4~5월 전국 1,000가구 이상 규모의 입주단지는 총 12곳으로 총 1만5,115가구가 입주할 예정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곳, 부산 1곳, 대전2곳, 경남 3곳, 세종 4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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