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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연구가 홍신애가 사기 혐의로 피소되면서 그가 출연중인 방송 프로그램 제작진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3일 스포츠조선 보도에 따르면 `수요미식회` 관계자는 "홍신애 피소 관련해 아직 조사 진행 중이며 결론이 나온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당장 방송 출연과 관련해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며 "우선은 추이를 지켜볼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홍신애가 출연중인 KBS 쿨FM `정재형 문희준의 즐거운 생활` 제작진도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이날 비즈엔터 보도에 따르면 해당 프로그램 관계자는 "홍신애 씨 피소 소식은 우리도 기사로 알게 됐다"며 "사실 관계 파악이 우선이다. 어떤 사안인지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홍신애는 지난해 11월 한 요식업체로부터 사기혐의로 피소된 것으로 드러나 문제시되고 있다. 고소장에 따르면 해당 업체는 지난해 6월 홍신애에게 메뉴 개발 컨설팅을 의뢰했으며 홍신애는 시중에 흔히 판매중인 레시피와 플레이팅을 그대로 복제해 제공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홍신애는 강용석 변호사를 법률 대리인으로 선임해 `계약 잔금 중 일부인 1050만원을 지급하라`는 내용증명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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