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50돌' 맞은 롯데 "중국사업 투자 지속"

장슬기 기자

입력 2017-04-03 15:02  



<앵커>

롯데그룹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새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 사업과 관련해선 투자를 지속한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장슬기 기자!

<기자>

창립 50주년을 맞은 롯데그룹이 새로운 비전을 발표하며 `뉴 롯데`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롯데는 오늘(3일) 창립기념일 맞아 롯데 브랜드를 통해 전 생애주기에 걸쳐 최고의 가치를 선사하겠다는 의미의 `Lifetime Value Creator`라는 뉴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황각규 경영혁신실장은 "최근 깊은 성찰을 통해 기업의 목표가 이익 확대에만 있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그룹은 이를 계기로 질적 성장을 통해 더 사랑받고 신뢰 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최근 `사드 보복`으로 중국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과 관련해선, "중국사업은 여전히 투자 단계라고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투자로 사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중국의 영향으로 면세사업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호텔롯데의 상장은 예상보다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황 실장은 "중국 당국이 어떤 속내를 가졌는지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에, 앞으로 추이를 지켜볼 수 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롯데의 숙원사업이었던 롯데월드타워의 오늘 그랜드 오픈으로 `뉴 롯데`의 첫 페이지가 장식됩니다.

롯데월드타워의 공식 개장 행사는 오후 4시부터 롯데월드타워 현장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123층의 롯데월드타워는 국내 최고, 세계에서는 5번째로 높은 초고층 건물로, 신격호 총괄회장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를 건설한다는 자부심으로 추진해온 핵심 사업입니다.

지금까지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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