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101' PD "장문복 인기? 예상하지 못했다"

입력 2017-04-03 15:58  


`프로듀스101` PD가 장문복의 인기를 예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3일 오후 2시 서울 63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 제작발표회에서 안준영PD는 장문복에 쏟아지는 관심에 대해 "그 친구가 F반이었다. 그러나 정말 열심히 하고 발전하는 모습이 보인다"고 소개했다.
이어 "장문복의 인기를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깜짝 놀랐다. 엔딩 요정이나 `어차피 우승은 장문복` 등의 문구를 보고 우리 모두 놀랐었다. 그의 성장은 우리도 관심있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연습생들은 교복을 입은 모습으로 등장해 열을 맞춰 줄 선 자신들을 어필하기 위해 개성있는 포즈로 카메라 세례를 받았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프로듀스101` MC 및 코치인 보아, 이석훈, 신유미, 가희, 권재승, 치타, 던밀스 등이 참석했다.
`프로듀스101` 시즌2는 총 53개, 국내 최다 기획사에서 모인 101명의 남자 연습생들이 참가한 보이그룹 육성프로그램으로, 7일 밤 11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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