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판매량은 11.2% 줄었습니다.
기아차는 3월 내수시장에서 개별소비세 인하와 K7, 모하비 등 신차효과 등의 호재로 5만대 이상 판매됐던 지난해보다 5.7% 감소한 4만 7,621대를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외 판매는 현지 시장의 수요 감소로 인해 국내공장 생산 분과 해외공장 생산 분 판매가 모두 감소해, 전년 동월 대비 12.5% 감소한 21만 7,796대를 기록했습니다.
기아차는 서울모터쇼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는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를 비롯해 니로, 모하비, 카니발 등 주요 차종의 연식 변경 모델을 상반기에 투입하고 하반기에는 신규 소형 SUV 등을 선보여 판매 회복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아차 관계자는 “해외 시장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무리한 판매 증가보다는 현지 수요 상황에 맞는 탄력적 대응으로 내실 강화에 힘쓰겠다”며 “스팅어를 비롯해 다양한 신차가 곧 투입되면 분위기가 바뀔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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